부산 사하구 철강 업체서 6시간 만에 초기 화재 진압
부산 사하구의 한 철강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6시간여 만에 초기 진압에 성공했습니다.
오늘(9일) 새벽 0시 50분경 부산시 사하구 구평동에 위치한 철강 제조업체에서 큰 불길이 잡혔다고 부산소방재난안전본부가 전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경 최초 신고 접수 후, 소방 당국은 저녁 7시 30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68명과 장비 56대를 투입하여 화재 진압 작전을 펼쳤습니다.
화재는 철 자재 부스러기 보관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약 2,000톤에 달하는 많은 양의 자재와 함께 물과 접촉 시 유독 가스를 발생하는 화학물질이 보관되어 있어 진화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해 물질 누출 가능성에 대비하여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부산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사하구는 "사고 지점에서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추가로 발송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