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 있는 소금빵 원조는 어디일까요?
요즘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빵 중에 ‘소금빵’이라고 고소한 빵에 소금이 살짝 들어가 있어서 감칠맛과 고소함 거기다 단맛까지 나는 빵이 있습니다.
이 소금빵은 처음 어디에서 만들어진 걸까요?
소금빵을 처음으로 만든 일명 원조 소금빵은 2003년 일본 에히메현 야와타하마시의 ‘메종’이란 빵집입니다. 메종의 사장인 히라타 미토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색다른 빵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던 아들이 프랑스에서 소금을 뿌린 빵이 유행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이를 응용해서 지금의 소금빵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바게트를 소금에 찍어 먹는 형태였다면 히라타 미토시는 일본에 맞게 간식용으로 빵을 변경해서 고소하고 단맛을 강조하고 거기에 소금을 뿌려서 완성되는 소금빵을 만들게 된 겁니다.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소금빵의 유행은 2021년 소셜미디어에 소금빵이 알려지면서 점점 인지도가 높아졌고 현재는 대부분의 베이커리에서 소금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원조인 일본에서 소금빵의 가격과 한국에서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나는 부분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천 원대 초반이지만 한국에서는 3천 원이 넘어가는 가격에 판매되며 심지어 크기까지 한국이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