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에 “너 때문에 죽는거야” 여친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린 동거남 상황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앙심을 품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반려견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실제로 반려견을 쓰레기봉투에 담은 사진을 여자친구에게 보냈다.
여자친구 A씨는 남자친구인 B씨와 동거하던 중 이별을 통보했고, B씨가 A씨의 반려견 ‘제니’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너 때문에 제니는 죽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유기했다.
A씨가 수차례 제니의 생사와 유기 장소를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B씨는 답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B씨가 지난 2일 오후 8시경 경기 김포 구래동 인근 길가에 종량제봉투를 버렸다가 10분 뒤 다시 해당 장소로 돌아와 버렸던 봉투를 들고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A씨의 반려견 제니의 생사와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