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S 연습, 미국 측 제안으로 기간 단축 및 야외훈련 일부 축소 결정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이 미국 측의 제안에 따라 기존 11일에서 5일로 단축되고, 야외기동훈련도 일부 축소될 예정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 UFS 연습의 기간과 규모를 일부 조정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습 기간은 기존 27일까지에서 5일로 단축됩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연습 기간 및 규모 조정이 미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연합 야외기동훈련(FTX) 역시 일부 축소하여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양측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예정되었던 14건의 연합 야외기동훈련 중 절반 이상이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UFS 연습에서는 전시 지휘소가 기존 CP TANGO 외에 캠프 험프리스까지 이원화하여 운영됩니다. 이는 통상 UFS 기간 동안 CP TANGO 단독으로 운영되던 것과는 다른 점이며, 캠프 험프리스 사용은 미측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UFS 연습의 축소 결정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합훈련 축소 지시 이후 나온 조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미국이 한국과의 연합 군사훈련에 참여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연합훈련 규모의 대폭 축소를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