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높이 규격 맞추려.. 야밤에 비상계단 16cm가량 깎아낸 상황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준공을 앞둔 아파트의 비상계단이 시공이 끝난 상태에서 계단 하나하나 모두 16cm 가량을 깎아내는 공사가 진행됐다고한다. 이미 시공이 끝난 계단을 다시 깎아냈다는건 왜 그런걸까?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는 “공사 업체가 입주자 몰래 야밤에 모든 계단을 깎아냈다. 부실공사를 감추려고 공사를 진행 했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계단의 층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규격에 맞는데 이 아파트는 층간 높이가 1.94m에 불과했다. 규격을 맞추려고 이미 시공이 끝난 계단을 16cm 가량 깎아버린거다.

계단을 깎아낸 아파트는 현재 구청에 준공 승인 요청을 접수한 상태다. 구청의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고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준공 승인을 보류하겠다”라고 말했다

철근을 다 빼먹어도 준공 승인을 해줄듯한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