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지역, 시간당 100mm 이상 폭우…31일 오전까지 최대 고비 예상
전남과 광주 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으며, 31일 오전까지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30일) 전남과 광주 지역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기습적으로 발생했으며, 특히 보성군에서는 시간당 120mm가 넘는 폭우가 기록되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강하게 내리던 비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밤 9시를 기해 보성, 광양, 순천 등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오후 7시경 보성군 득량면에는 시간당 12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또한 오후 한때 영광군 낙월도에는 시간당 100mm, 화순군에는 91mm의 비가 내렸으며, 나주와 영광 지역에서도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기록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화순군 한천면에서는 계곡물이 불어나 고립되었던 시민 11명이 구조되었고, 영암군 월출산에서도 5명의 등산객이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또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면서 강진군 풀치터널 인근 도로에서는 암석과 토사가 쏟아져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소방에는 총 8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나주시 우산교와 화순군 주도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순천, 광양, 보성, 화순 지역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자정까지 20~80mm, 많은 곳에서는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국지성 호우가 좁은 지역에 집중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내일(31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고 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추가적인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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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