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잠실 개표소에 보관된 행정 장비 반출 개시
대한체육회가 8일 오전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하여 보관 중이던 전산 장비와 업무 파일을 반출했습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은 8일 오전 9시경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진입했습니다. 이들은 2-3번 출입구를 통해 경기장에 들어가, 업무 정상화를 위해 경기장 내 사무실에 보관되어 있던 전산 장비와 업무 파일 등 필요한 물품들을 회수했습니다.
이날 체육회 측의 경기장 진입 작전에는 경찰 기동대와 대화 경찰 등이 동행했습니다. 또한, 특별검사 관계자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관계자들도 현장에 입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기장 진입을 막으려는 시위 참여자들이 있었으나, 큰 충돌 없이 체육회 측은 장비 반출을 진행했습니다. 이 핸드볼경기장은 과거 6·3 지방선거 당시 '잠실 개표소'로 사용되었던 장소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6월에도 이곳에 진입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핸드볼경기장에는 총 15개의 체육 단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3개월 이상 장기화되면서, 올림픽공원 측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약 18억 3,0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관련 장비를 반출했으며, 선수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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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