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 ‘보복대행’에 고객 정보 유출 혐의…경찰, 압수수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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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직원, '보복대행'에 고객 정보 유출 혐의…경찰, 압수수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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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직원이 내부 전산망을 통해 얻은 고객 개인정보를 '보복대행' 조직에 넘긴 정황이 포착되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19일, 전남광주 여수 지역의 한 우체국과 해당 우체국에 근무하는 40대 남성 직원 A 씨의 휴대전화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A 씨는 직무 수행 중 취득한 고객 정보를 '보복대행' 일당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A 씨는 6급 공무원 신분으로 우체국 팀장급 간부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2월까지 약 3년 동안 전남광주의 다른 우체국에서 물류 및 배송 업무를 총괄하는 팀장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내부 물류 전산망인 '포스트넷'을 통해 고객 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스트넷 시스템을 이용하면 물류 담당 직원은 고객 이름이나 등기번호를 입력하여 집 주소와 연락처 등의 상세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체국 배송 서비스를 1년 이내에 이용한 고객의 정보는 보관 기한이 남아있어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단위로 조회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현재 경찰은 A 씨가 '보복대행' 조직으로부터 어떤 경로로 의뢰를 받았으며, 개인정보를 얼마나 유출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와 범죄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직원, '보복대행'에 고객 정보 유출 혐의…경찰, 압수수색 착수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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