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미군 기지, 이란 공격으로 막대한 피해… 5조 원대 장비 손실 추정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지의 기지 시설이 심각하게 파손되었으며, 미 국방부는 관련 장비 손실액이 5조 원을 상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공격으로 심하게 파손된 중동 지역 미군 기지들의 모습이 현역 미군들의 제보를 통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중동 내 미군 기지들이 겪고 있는 광범위하고 심각한 피해 실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중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미군 기지에 파괴된 E-3 센트리 조기경보통제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항공기는 대당 4,500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미 공군 핵심 자산으로, 꼬리 부분이 완전히 동강 나고 레이더 원반도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되었습니다.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컨테이너 건물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으며, 군용 차량 또한 직접적인 공격을 받아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란은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하며, 이는 '비례적 대응' 시대가 끝났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8일 요르단으로 향하던 미사일 역시 미군 기지 타격을 목표로 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미 국방부 감찰관실은 지난 6월 말까지 미군 기지와 관련 장비 등의 손실액이 5조 원을 넘는다고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금까지 총 52조 원의 전쟁 비용을 지출했으며, 전쟁이 지속될 경우 매달 4조 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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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