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영범, 수영 50m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 갱신하며 금메달 획득
스무 살 수영 선수 김영범이 아시안게임 자유형 50m에서 신기록을 두 차례나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수영계의 떠오르는 신예 김영범(20) 선수가 아시안게임 자유형 50m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영범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금빛 역영을 펼쳤습니다.
김영범은 자유형 50m 예선부터 놀라운 속도를 자랑했습니다. 그는 21초 71이라는 기록으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수립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경기 후 김영범은 "아시안게임 신기록이라는 좋은 결과를 처음 얻어봤는데,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결승전에서도 김영범의 질주는 계속되었습니다. 0.66초의 빠른 스타트 반응 속도를 보인 김영범은 198cm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초반부터 선두를 달렸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그는 21초 66으로 자신이 예선에서 세운 대회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금메달을 확정한 김영범은 두 팔을 높이 들어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3위로 동메달을 획득한 지유찬 선수와도 뜨거운 축하를 나누며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영범은 "금메달이 너무 무겁다. 목에 담이 올 것 같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경기장에 있던 그의 어머니 김혜원 씨는 아들의 빛나는 성과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 씨는 "고생한 만큼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감사하다. 집에 가서 꽃게탕을 먹자"고 말하며 아들을 격려했습니다.
‘수영 황금세대’의 막내로 불리던 김영범은 이제 한국 수영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활약은 한국 수영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합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