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줄 선 롤러코스터 vs 대기 없는 놀이기구 10개”… 놀이공원 참사 밸런스게임, 첫 투표자로 골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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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기부터 날씨, 점심, 동행 친구, 퍼레이드, 폐장 불꽃놀이까지. 놀이공원에서 하루 동안 마주치는 7가지 갈림길 중 덜 억울한 쪽을 고르는 지락실닷컴 밸런스게임이 25일 아침 새로 올라왔다. 공개 몇 시간 만에 직접 끝까지 골라 봤다.

"3시간 줄 선 롤러코스터 vs 대기 없는 놀이기구 10개"… 놀이공원 참사 밸런스게임, 첫 투표자로 골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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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용권을 끊는 순간부터 놀이공원의 하루는 고르기의 연속이다. 재미 콘텐츠 사이트 지락실닷컴이 25일 오전 공개한 밸런스게임 ‘대기 3시간 vs 비 예보! 놀이공원 참사 밸런스’는 그 선택의 순간 7개를 둘 중 하나로 묻는다. 줄서기, 날씨, 낙하 기구 사진, 점심, 동행 친구, 퍼레이드, 폐장 시간 순서로 하루 일정을 그대로 따라간다.

"3시간 줄 선 롤러코스터 vs 대기 없는 놀이기구 10개"… 놀이공원 참사 밸런스게임, 첫 투표자로 골라 보니

카드마다 붙은 ‘대가’가 핵심

문항마다 A·B 카드가 뜨고, 각 선택지 아래에 치러야 할 대가가 한 줄씩 붙는다. ‘대기 없는 놀이기구 열 개 연속’은 바로바로 탈 수 있지만 회전목마·범퍼카·꼬마 기차라 집에 가면 뭘 탔는지 기억이 안 난다는 식이다. 한쪽을 누르면 그때까지의 투표 비율이 바로 나오고 다음 문항으로 넘어간다. 가입 없이 2분 정도면 끝난다.

7번의 선택, 이렇게 갈랐다

첫 문항에선 3시간 줄 서는 인기 롤러코스터 대신 대기 없는 놀이기구 열 개를 골랐다. 날씨 문항은 우비 속까지 젖는 대신 텅 빈 놀이공원을, 일행이 강요하는 벌칙으로는 귀신의 집 맨 앞줄 대신 낙하 기구 출구 모니터에 걸리는 비명 얼굴을 택했다.

"3시간 줄 선 롤러코스터 vs 대기 없는 놀이기구 10개"… 놀이공원 참사 밸런스게임, 첫 투표자로 골라 보니

점심은 2만 원짜리 안쪽 세트 대신 밖의 맛집에 다녀오는 쪽, 동행은 무서운 기구를 하나도 못 타는 친구, 퍼레이드는 1시간 바닥 대기 대신 지나가다 까치발 구경을 골랐다. 마지막 폐장 문항에서는 주차장에 1시간 갇히더라도 불꽃놀이를 끝까지 보는 쪽에 표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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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대중 감각이 잘 맞는 편”

결과 화면에는 ‘대중 감각이 잘 맞는 편’이라는 유형과 함께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른 선택과 비슷한 흐름이 많았어요. 공감대가 넓고 무난하게 통하는 선택을 하는 편입니다”라는 풀이가 떴다. 대중과 일치율은 100%, 같은 선택 7개에 다른 선택은 0개였다.

"3시간 줄 선 롤러코스터 vs 대기 없는 놀이기구 10개"… 놀이공원 참사 밸런스게임, 첫 투표자로 골라 보니

다만 이 숫자는 그대로 믿기 어렵다. 게임 시작 전 화면에는 모든 문항이 ‘아직 투표가 없어요’로 표시돼 있었고, 결과 화면의 문항별 참여자도 ‘1명’이었다. 첫 투표자의 선택이 곧 다수파가 된 셈이다. 투표가 쌓이면 같은 선택을 해도 일치율은 달라진다. 함께 놀이공원에 갈 사람과 각자 골라 본 뒤, 어디서 갈리는지 비교해 보는 쪽이 더 재미있다.

▶ 바로 해보기: 놀이공원 참사 밸런스 (jiraks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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