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랄랄레로 트랄랄라, 퉁 퉁 퉁 사후르, 봄바르디로 크로코딜로. 동물과 사물을 AI로 합성한 그림에 이탈리아어처럼 들리는 이름을 붙인 ‘이탈리안 브레인랏’ 밈은 이름부터가 진입 장벽이다. 재미 콘텐츠 사이트 지락실닷컴에는 이 캐릭터들을 사진만 보고 맞히는 이탈리안 브레인랏 캐릭터 맞추기 퀴즈가 있다. 소개 글 기준으로 74개 캐릭터가 등록돼 있고, 지금까지 4만 4천여 번 플레이됐다.
보기 없이 이름을 직접 써야 한다
시작 화면에서 타이머(없음·3초·5초·10초·30초)와 문제 수(5개부터 전체까지)를 고를 수 있다. 문제마다 캐릭터 그림 한 장이 나오고, 아래 칸에 이름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다. 소개 글에 따르면 한국어 발음 표기와 이탈리아어 원래 이름 모두 정답으로 인정한다.
5문제 직접 풀어 보니 4개
타이머 없이 5문제로 풀어 봤다. 첫 문제는 권총 두 자루를 든 쥐 캐릭터였고, 두 번째는 UFO 아래에 선 아보카도 고릴라였다. 둘 다 이름을 끝까지 쳐서 맞혔다.

세 번째로 나온 근육질 오렌지 캐릭터에는 일부러 다른 캐릭터 이름을 넣어 봤다. 바로 ‘틀렸어요!’ 표시와 함께 원래 이름이 공개됐다. 이어서 나온 선글라스 낀 캐릭터와 와이파이 표시가 뜬 휴대폰 해골 캐릭터는 맞혔다.

결과는 상위 27%… 가장 많은 점수는 1점
결과 화면에는 4/5(80%)와 함께 “이 점수로 TV 퀴즈 프로그램 나가도 될 것 같아요.”라는 문구가 떴다. 아래에는 다른 플레이어 2,274명 중 상위 27%라는 위치가 나왔다. 평균은 2.4점, 중앙값은 2점이었다.

점수 분포가 눈에 띈다. 1점이 981명으로 가장 많았고 2점 417명, 3점 253명, 4점 189명이었다. 5문제를 다 맞힌 사람도 434명이나 돼, 밈을 잘 아는 쪽과 처음 보는 쪽이 확실히 나뉘는 모양새다. 이름이 길고 비슷한 캐릭터가 많아 철자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면 점수를 얻기 어렵다.
보기가 없는 주관식이라 처음 해 보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편이다. 같은 페이지에 목숨 3개로 버티는 서바이벌 게임 버전과 랭킹도 따로 연결돼 있다.
▶ 바로 해보기: 이탈리안 브레인랏 캐릭터 맞추기 (jiraks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