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스타 우에다 아야세: 이름, 등번호, 그리고 골 결정력에 얽힌 이야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가 유니폼의 이름 표기, 등번호 18번에 대한 애착, 그리고 뛰어난 헤더 능력과 '우에다 극장'이라 불리는 극적인 골 결정력까지, 그의 축구 인생을 뒷받침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조명받고 있습니다.
튀니지전에서 인상적인 득점을 기록한 우에다 아야세의 유니폼에는 그의 성 대신 이름 '아야세'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희귀한 이름인 '아야세'에 대한 강한 애착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의 부모님이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며 지어준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에다는 J리그 데뷔 시절부터 자신의 이름인 '아야세'를 유니폼에 새겨왔습니다.
우에다 아야세는 등번호 18번에 대해서도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 역시 독일의 축구 스타 위르겐 클린스만이 달았던 18번을 선수 시절 착용했으며, 어린 시절 우에다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18번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호세이 대학교 3학년 때부터 18번을 달고 활약했으며, J리그 가시마 앤틀런스에서도, 도쿄 올림픽에서도 이 번호와 함께했습니다. 비록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팀 사정으로 21번과 9번을 달았지만, 지난해 10월 파라과이전에서 18번을 달고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우에다의 극적인 골 결정력은 '우에다 극장'이라는 별명을 낳았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4골을 몰아치며 팀의 5-4 역전승을 이끈 경험이 있는 그는, 지난해 파라과이 및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도 후반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이러한 별명을 더욱 굳건히 했습니다.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여 팀을 구해내는 그의 능력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우에다의 25골 중 9골이 헤더 득점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182cm의 키로 유럽 리그에서 아주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뛰어난 점프력과 긴 체공 시간을 바탕으로 높은 헤더 득점력을 보여줍니다. 이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키가 크지 않았던 그가 점프력 향상 훈련에 집중한 결과이며, 이후 키가 10cm가량 성장하면서 놀라운 헤딩 능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우에다는 페널티킥 상황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입니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기록한 25골 중 페널티킥 골은 단 1골에 불과하지만, 지난 4월 처음으로 키커로 나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페널티킥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세트피스 담당 코치의 의견과는 달리, 우에다는 페널티킥은 물론 상대 골키퍼를 속이는 다양한 킥을 구사할 수 있다고 자신하며, 대표팀에서도 기회가 있다면 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페예노르트의 감독이자 현역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였던 판 페르시는 우에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스트라이커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동료들에게 공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우에다가 골에 대한 욕심을 더욱 키워 세계적인 공격수로 발돋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