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37도 폭염 차에 갇힌 아기.. 앞유리 깨고 구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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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마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유리를 깨고 아이를 구조하는 모습이 포착됨.. 당시 기온이 37도가 넘는 폭염이었음.. 이런 기온에서 시동이 꺼진 차량 내부는 엄청난 온도임.. 이 상황에서 갓난아기가 갖혀 있다는건 상당히 위험한 상황임

오전 10시 30분경 미국 텍사스 할링겐의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쇠막대기를 이용해서 차량 앞 유리를 깨려고 시도하다가 잘 깨지지 않자 아버지로 보이는 다른 남성이 망치를 가져와서 유리에 구멍을 내고 조수석 문을 열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앞 유리를 더 부수고 그 안으로 한 여성이 들어가 아이를 밖으로 구조했다.

그날 아이와 함께 마트에 왔다가 실수로 차량 내부에 열쇠를 두고 내렸는데.. 그 순간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 놀란 아빠가 차량 유리를 깬 것으로 알려졌다.

망치로 앞유리 보다는 조수석이나 운전석쪽 모서리를 공략했으면 조금 더 쉽고 빠르게 구조가 가능했을듯한데.. 당시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어디든 깨고 아이를 구조하는게 급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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