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사람을 죽이고 싶다.. 직접 112 신고한 50대 남성 검거

0
Spread the love

최근 묻지마 칼부림으로 1명이 죽고 3명이 부상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이런식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증오 범죄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낮 12시42분경 112 상황실에 “망치를 들고 있다.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는 내용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망치로 사람을 죽이고 싶다고 전화한 사람은 화물차 기사 A씨로 차량 수리 때문에 울산의 한 정비업체와 전화로 싸운 후 철물점에서 망치를 구입해 들고 있었다.

A씨는 112에 스스로 범죄예고 신고를 한 후 택시를 이용해 실제 다툼이 있었던 정비업체 사무실로 찾아가 망치로 기물을 파손하고 고객 대기실 유리문을 부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택시의 이동경로 등을 종합해 오후 1시 20분경 정비업소에서 직원들과 대치하던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