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이버 도박, 경찰 조롱하며 새 도박방으로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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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이버 도박, 경찰 조롱하며 새 도박방으로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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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 이후에도 청소년 도박 채팅방 참가자들이 경찰 검거를 비웃으며 다른 도박방으로 참여자를 유인하는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청소년들 사이에 만연한 사이버 도박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KBS가 보도했던 오픈채팅방은 폐쇄되었으나 일부 참가자들은 여전히 온라인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비웃으며 오히려 새로운 도박방으로 다른 이들을 유도하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카카오톡의 '빵방'으로 불리는 오픈채팅방에서는 제비뽑기 등 간단한 미니 게임을 통해 금전을 거는 불법 도박이 성행했습니다. 일부 청소년들은 소액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도박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취재진이 보도 이후 해당 대화방에 다시 접속했을 때, 참가자들은 위축되기보다 잠입 취재진 색출을 논하거나, 자신이 뉴스에 나왔다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경찰에 잡히지 않을 것이라며 안심하는 태도를 보였고, 제보자에 대한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약 2시간 뒤 해당 대화방은 폐쇄되었으나, 직전 한 참가자가 텔레그램을 통해 또 다른 도박방 주소를 공유했습니다. 이 방에는 이미 280명 이상의 인원이 모여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처벌이 가볍다고 생각하여 도박에 대한 두려움이 적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도박을 경험한 청소년은 15만 7천여 명에 달하며, 이 중 3분의 1을 제외한 대부분이 인터넷 기반의 사이버 도박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실보다 접근이 용이한 사이버 도박 환경이 청소년들의 중독 위험을 더욱 높인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사이버 도박, 경찰 조롱하며 새 도박방으로 유인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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