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지역 선관위원장, 투표 중단 사태에도 오후 4시에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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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지역 선관위원장, 투표 중단 사태에도 오후 4시에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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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당시 투표지 부족 사태가 심각했던 서울 송파구의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가 중단된 이후인 오후 4시에야 출근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된 6월 3일, 서울 송파구 잠실 4동 제7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우려가 오전 11시 50분경 제기되었고, 결국 오후 2시 40분경 투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투표용지가 배달되고 다시 투표가 진행되었으나, 동일한 문제가 두 차례 반복되었습니다. 이처럼 투표가 중단되고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선거 관리 및 개표를 책임져야 할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간부 대부분은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취재에 따르면, 송파구 선거관리위원들의 출근은 오후 3시 20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선거 상황 전반을 보고받고 지휘해야 할 총책임자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장은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나타났습니다. 이는 투표용지 부족 가능성이 처음 보고된 지 약 4시간이나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문제가 발생했던 다른 지역의 사정도 송파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서울 광진구, 성북구, 동작구의 선거관리위원장 및 위원들은 대부분 오후 6시경에 출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강서구, 양천구, 서초구의 선거관리위원들도 마찬가지로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55분 사이의 늦은 시간에 출근했습니다. 이들 지역 역시 투표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휘부의 늦장 출근이 확인된 것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러한 늦은 출근에 대해 위원들이 주로 개표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밤샘 근무를 하기에 앞서 휴식이 필요하며, 사전투표 누적 피로와 체력 문제를 고려해야 원활한 개표 업무가 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송파 지역 선관위원장, 투표 중단 사태에도 오후 4시에야 출근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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