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스토리 부실한 쓰다 만 소설”…그알 조폭 연루설 재차 비판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SNS를 통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과거 보도를 다시 한번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스토리 라인이 워낙 부실해서 쓰다 만 소설 같았다”며, 출연진 연기가 조금만 더 리얼했어도 더 큰 파장이 있었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지난 20일 ‘그알’ 제작진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에도 관련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겁니다.
8년 만에 나온 사과, 왜 지금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난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방송은 2018년 7월 21일 방영된 ‘권력과 조폭-파타야 살인사건 그후 1년’ 편으로,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현 대통령)이 조폭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다뤘습니다. 방송 이후 8년이 지나서야 사과가 나온 만큼, “왜 이제야”라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의혹 유포한 변호사, 대법원서 유죄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던 장영하 변호사는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사법부가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한 셈입니다. 이 판결이 나온 뒤 이 대통령이 ‘그알’에 대한 공개 사과를 요청했고, 결국 제작진이 입장문을 냈습니다.
언론과 정치권, 반응은 엇갈려
‘그알’ 측의 사과에 대해 일부에서는 “뒤늦은 사과라도 의미 있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야권 일부에서는 “언론에 대한 압박”이라며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추가 SNS 발언으로 논란이 재점화되는 양상인데, 오래된 정치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여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