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참모진 대폭 개편…홍보·민정·사회수석 등 5명 교체
청와대가 집권 2년 차를 맞아 국정 운영 동력 강화를 위해 홍보·민정·사회수석을 포함한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21일, 11명의 수석급 참모진 중 5명을 교체하는 중폭 이상의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실의 1, 3차장도 동시에 교체되는 등 핵심 참모진의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홍보수석에는 성기홍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가, 권력기관 개혁과 법률 전문가로서 민정수석에는 검찰 출신 한찬식 변호사가 각각 발탁되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좀 더 넓은 소통 능력과 권력기관 분립 완성을 위한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개혁 과제를 담당할 사회수석에는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경자 교수가 임명되었다. 또한, 안보실 1차장에는 육군 장성 출신 강건작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이, 3차장에는 송기호 현 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이 각각 임명되어 안보 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가 주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AI 미래 기획수석 자리는 조만간 채워질 예정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중폭 이상의 개편은 개혁에 대한 의지와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남재헌 현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이 임명되었다. 한편, 이번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면 전환용'이라고 비판했으며, 조국혁신당은 신임 민정수석의 반개혁적 전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