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필수 항공 활동 전면 중단…베이징 경비행기 충돌 사건에 의혹 증폭
중국 베이징 도심 초고층 건물에 경비행기가 충돌한 사건 이후, 홍콩 언론은 중국 당국이 전국 단위로 비필수 항공 활동을 전면 금지했다고 보도하며 사건에 대한 여러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최근 베이징 도심의 초고층 빌딩 외벽에 경비행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톈안먼 및 중국 권력 핵심부인 중난하이와 불과 7km 떨어진 지점으로, 평소라면 드론 한 대조차 날리기 어려운 베이징 도심에서의 이번 사건은 중대한 안보 실패이자 경호 체계를 흔드는 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홍콩 명보는 중국 당국이 전국적으로 이른바 '통용항공'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용항공은 군용기, 경찰, 정기 여객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 활동을 의미하며, 필수 운항 목적을 제외한 비행 훈련, 농업 방제, 관광 비행 등이 모두 금지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는 일반 항공 활동을 사실상 전면적으로 차단하는 수준의 매우 강력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중국 당국은 현재까지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는 사실만을 공식 발표했을 뿐, 사고의 정확한 원인, 경로 이탈 경위, 조종사의 신원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중국 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고 관련 소식과 영상이 잇따라 삭제되면서, 이번 사건을 둘러싼 각종 의혹만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정치적 동기가 사고 배후에 있을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확인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입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