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눈마주쳤다.. 모르는 남녀에게 야구방망이 휘두른 남성.. 술김에 그랬다? [CCTV 영상]

지난 7일 오전 5시 40분경 한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녀를 향해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남성 A씨는 중량구에서 대리기사가 몰던 차에 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에서 내려서 길을 걷던 남녀에게 다가갑니다.

이렇게 몇 마디 주고받던 남성은 다시 차량으로 걸어와서 트렁크를 열고 70cm가 넘는 야구방망이를 꺼내서 휘두르며 좀전의 그 남녀 무리에게 다가갑니다.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던 남성과 몸싸움이 벌어졌고 대리기사와 주변 사람들이 싸움을 말렸습니다. 당시 112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남녀 무리와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남성등이 모두 연행됐습니다.

다행히 A씨의 난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경찰에서 A씨는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이유에 대해서 “나와 눈이 마주쳐서 그랬다”라고 진술했으며 당시 “술에 취해 홧김에 그랬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묻지마 범죄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인데..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상황입니다. 해당 남성은 언제든지 흉기를 이용해 사람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양아치가 따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