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초토화’ 경고…이란 “항복 없다” 강경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을 경우 이란 전역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으며, 이에 대해 이란 측은 항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란과의 휴전이 종료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란의 대화 요청에 응했지만, 이제는 휴전 상태가 끝났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는 최근 그가 언급했던 종전 양해각서의 효력 상실을 확인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을 경우, 이란의 모든 지역이 초토화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는 이미 1,000기의 미사일이 발사 준비 상태이며, 수천 기가 추가로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그의 신변에 대한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과 맞물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항상 위협받고 있으며, 이란의 암살 명단에서 자신이 최우선 순위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은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의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항복은 있을 수 없다고 강경하게 맞섰다. 그는 미국이 추가적인 도발을 감행할 경우, 전면적인 방어전을 통해 이란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동 지역의 정세가 다시금 긴장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카타르를 통한 간접적인 대화 채널은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다음 주 스위스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추가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이란의 핵 시설 복구 정황이 미국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향후 추가 협상이 열린다 하더라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