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수심 5m 저수지 추락 차량속.. 1시간 버텨 생존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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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정말 평생 사용할 운을 한번에 모아서 쓴것같은 느낌입니다.

50대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수심 5m나 되는 저수지에 빠졌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7시 14분경 경산시 용성면 회곡 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북 경산소방서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차량이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였습니다. 구조 대원들은 즉시 수중수색을 시작했고 수심 5m 지점에서 가라앉은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차량은 완전히 물에 잠긴 상태에서 차량 안에 있던 50대 여성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구조까지 1시간가량 걸렸는데 운전자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차량이 가라앉으면서 에어포켓이 생겨서 그곳에서 숨을 쉬면서 버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이 저수지에 빠진 이유는 운전 미숙으로 확인됐으며 운전자 이외에 동승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사고가난 저수지는 일녀에 한 두번씩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위험한 지역인데 지금까지도 아무런 안전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는게 충격적이네요.

2018년에는 부녀 2명이 사망했고 2021년에도 차량이 빠져서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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