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운도 아내 한남동 식당 벤츠 몰고 돌진.. 음주나 약은 아니다.. 급발진 주장. 사고현장 사진
가수 설운도의 아내가 25일 오후 8시30분경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인근 골목길에서 자신이 몰던 벤츠로 택시를 들이받고 그대로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당시 저녁시간대라서 음식점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피해가 커졌다.
차량 돌진으로 음식점 손님 등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차량도 여러대 파손됐다. 운전자는 설운도의 아내였으며 차량 안에는 설운도와 아이들이 함께 타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설운도의 아내가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은 아니였다고 전했으며, 차량 이상을 주장하고 있는는 상태다.
설운도 아내는 “주행 중 갑자기 차량 속도가 200km/h 까지 올라갔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사고 장면이 촬영된 CCTV 영상에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는 장면이 찍혀 있다”라며 급발진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