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성소수자 축제 차량 돌진 사고, 17명 사상…21세 남성 용의자 추적 중
독일 베를린에서 수십만 명이 참여한 성소수자 축제 현장에 차량이 돌진하여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21세 남성을 공개 수배하고 이슬람 극단주의 연관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성소수자 행사장에 승합차 한 대가 인파를 향해 돌진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 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6명의 부상자 중 3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은 토요일 밤, 축제를 즐기던 참가자들을 차량이 그대로 덮치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행사 장소 인근에서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 섰으며, 용의자는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찰 당국은 범행 차량을 버리고 도망친 용의자가 압둘 B.라는 이름의 21세 남성이라고 밝히고, 그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사건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연계된 범죄로 추정하고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2,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대규모 검거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용의자가 무장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들에게는 직접적인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며, 현장 접근이 통제되는 등 도심 경계도 대폭 강화된 상태입니다.
또한, 사건 당시 흉기 공격 정황이 일부 드러남에 따라 2차 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입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행사가 극단주의 범죄의 표적이 되면서, 행사장 보안에 대한 미흡함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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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