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41.6도 최고 기온 기록 경신…수도권 극한 더위 예고
경상남도 양산이 41.6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온 기록을 다시 썼고, 다음 주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극한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남 양산은 나흘 연속 낮 최고기온 40도를 넘어서며 전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지면 가까이에서는 45도를 넘는 온도가 측정되기도 했으며, 시민들은 물놀이 시설 등을 찾았지만 무더위에 쉽게 지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 시민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쉽지가 않다.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양산의 최고 기온은 31일 41.4도에서 1일 41.6도까지 상승하며 하루 만에 자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날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40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었으며, 밤사이 강릉에서는 최저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2일에도 양산은 41도까지 오르는 등 현재와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나,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폭염의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내내 서풍이 소백산맥을 넘어 열기를 더하는 '영남형' 폭염이 지속되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계절풍이 동풍으로 바뀌면서 태백산맥을 넘어 서쪽 지역에 '영서형' 폭염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영남 지방의 극심한 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이번 주보다 기온이 크게 상승하여, 월요일인 모레부터는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권에 극한 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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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