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 의원, 대통령 관저 공사 현장 방문 정황 포착…특검 조사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공사 현장 방문 정황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 관저 공사 관련 특혜 의혹으로 2차 종합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의원은 해당 공사가 인수위 종료 이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특검팀은 윤 의원이 관저 공사 현장을 방문한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KBS 취재 결과, 인수위 해산 이후인 2022년 6월과 7월, 윤 의원이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는 진술과 함께 관련 기록이 특검팀에 의해 확보되었습니다. 당시 공사는 종료를 약 보름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윤 의원의 수행원이 해당 공사 현장을 방문했던 내비게이션 기록이 발견되었으며, 수행원은 "개인적으로 그곳에 갈 이유는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당시 공사 관계자 역시 윤 의원이 현장에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적법하게 공사를 맡기로 되어 있었던 업체를 배제하고,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업체로 알려진 21그램이 공사를 맡게 된 배경에 윤 의원이 깊숙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2022년 4월, 윤 의원이 김건희 여사, 21그램 대표와 함께 관저 후보지를 세 차례 방문했으며, 이후 김 전 차관에게 21그램으로 공사 업체를 변경하도록 지시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의 콘셉트에 맞지 않는 기존 업체의 설계를 문제 삼아, 김 여사가 지목한 업체로 변경하라는 취지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윤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즉시 기소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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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