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정집에서 40개 두개골 발견.. 불법적인 시체 거래 조사중 발견.. 시체 밀매의 네트워크 조사중
세상은 넓고 사이코는 많다.
미국 켄터키주 한 가정집에서 인간의 두개골 40개를 포함해 다양한 신체 부위의 뼈들이 발견됐다.
미 연방수사국(FBI)는 11일 켄터키주 마운트 워싱턴의 한 주택에서 제임스 노트의 집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두개골 40개를 발견했다. 엽기적인건 스카프로 꾸며놓은 두개골이 있었으며 남성이 잠을 자는 침대위에 두개골들이 놓여 있었다.
두개골 이외에도 척추뼈, 허벅지뼈, 엉덩이뼈등 여러가지 신체 부위의 뼈들도 함께 발견됐다. 또한 AK-47 소총 등 여러개의 총기도 발견됐다.
이 집에 다른 사람은 없느냐? 라는 수사관의 질문에 노트는 “내 죽은 친구들만 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FBI가 노트의 집을 조사한 이유는 지난해 시신 암거래로 검거된 제레미 폴리를 수사하면서 폴리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노트의 이름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제레미 폴리는 아칸소주 아칸소 의대에 기증된 시신을 몰래 빼돌려 페이스북으로 판매하다가 검거된 인간이다. 노트는 가명(윌리엄 버크)으로 제레미 폴리에게 두개골 사진을 보내며 흥정을 한것으로 확인됐다.
노트가 가명으로 사용한 윌리엄 버크는 1827~1828년 영국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에든버러대 해부학과의 강사로 활동하면서 연쇄살인을 벌인 범죄자다.
FBI는 제레미 폴리, 제임스 노트는 시체 밀매의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하버드 의대 영안실 근무자인 세드릭 로지가 그 중심에 있다고 보고 있다.
하버드 의과대학 영안실 매니저와 그의 아내
하버드대 영안실 근무자인 세드릭 로지는 해부용으로 기증된 시신의 실습이 끝나면 이를 빼돌려 소셜미디어를 통해 판매하다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