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 여자친구 7시간 감금.. 전남친 살해 하려 흉기까지 구입한 20대 남성 검거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감금 및 특수협박 혐의로 28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8일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관악구 신림동 자신의 주거지에 여자친구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7시간 감금하고 소주병을 던지고 흉기로 여자친구의 얼굴에 흉기를 들이밀면서 그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A씨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헙하고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를 죽이겠다고 말하면서 집 밖으로 나가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흉기를 구입한 A씨는 여자친구를 앞세워 전 남자친구에게 찾아가려고 했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의 친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3개월 동안 피해자와 교제하면서 심리적 압박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피해자는 A씨에게 여러 차례 이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