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0대 여성 실종 3개월…가족, 애타는 마음으로 수색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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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0대 여성 실종 3개월...가족, 애타는 마음으로 수색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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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30대 여성 장미란 씨가 실종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가족들이 애타는 심정으로 공개 수색에 나섰으며 경찰은 초기 수사 과정에서의 허위 보고 의혹도 조사 중입니다.

지난 5월 12일 저녁부터 다음 날 오전 사이, 제주에서 거주하던 30대 여성 장미란 씨가 휴대전화를 챙겨 집을 나선 뒤 3개월째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10년 전 제주로 이주해 연인과 함께 제주시 한림읍에서 생활해 온 장 씨의 갑작스러운 실종에 가족들은 "언니가 살아있다는 것만이라도 알면 좋겠다"며 애타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장 씨의 연인은 초기 실종 신고 당시, 장 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가족에게 알린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찰은 장 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실종 당일, 한림항 인근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그 이후의 동선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장 씨의 카드 사용 내역, 휴대전화 기록, 병원 이력 등 어떠한 생활 반응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 씨 실종 사건 초기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 A 씨에게 허위 보고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A 경장은 실종 신고 당시 상사에게 "신고 대상자와 연락이 닿았다"고 보고하며 사건을 종결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가족이 지난달 "장 씨와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재차 실종 신고를 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다시 착수했지만,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경찰은 현재 장 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가출 및 실종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A 경장을 입건하여 최초 신고 사건을 종결하기 전 장 씨와 실제로 통화했는지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장이 당시 장 씨와 통화했으며, 장 씨가 대면을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장미란 씨 실종 3개월째인 오늘(19일) 실종 경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찰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주도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를 찾습니다"라며 키 158cm, 몸무게 44kg, 실종 당시 검은색 상의에 카키색 하의, 흰색 슬리퍼 차림이었다고 설명하며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제주 30대 여성 실종 3개월...가족, 애타는 마음으로 수색 요청
제주 30대 여성 실종 3개월...가족, 애타는 마음으로 수색 요청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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