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야당 추천 최길수 변호사 특별감찰관 후보로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친인척 및 고위 참모의 비위 감찰 업무를 담당할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민주당이 추천한 최길수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최길수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 변호사가 대통령의 가족과 측근들의 부정행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으로 임명되었으며, 그는 감찰 및 권력형 비리 조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최 후보자가 철저한 원칙주의와 뛰어난 감찰 역량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하며 대통령의 친인척과 핵심 참모들의 비리를 차단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모든 권력은 제도적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국민 주권 원칙에 따라 공직자에 대한 예외 없는 감시를 통해 최 후보자가 공직 사회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3기인 최 후보자는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고검 감찰부 검사,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세 명의 후보 중 민주당 추천 인사를 지명한 배경에 대해 최 후보자가 과거 야당 추천 이력도 있어 특정 정당이나 진영에 치우치지 않은 중립적인 인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또한 2016년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물러난 이후 공석이었던 특별감찰관 자리에 대해, 법에 따라 직무상 완전한 독립성이 보장되며 이재명 대통령 역시 모든 권력은 제도적 감시가 필요하다는 원칙하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강지식 변호사를, 대한변호사협회는 최용훈 변호사를 특별감찰관 후보로 각각 추천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3명의 후보 중 최 변호사를 최종 지명함에 따라,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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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