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가 부족한 게 오히려 복이 된 영화 “로마의 휴일” 최고의 명작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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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명감독인 윌리엄 와일러..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로 12번이나 올랐고 3번은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임! 와일러 감독이 파라마운트(제작사)와 영화 작업을 시작하면서.. 제작사는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고 싶어했음! 하지만 감독은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니까 로마 현지에서 찍어야 한다”라고 고집을 부림

제작사도 감독의 말에 동의를 했지만 제작비가 오버되는 상황에서 다른 촬영분의 제작비를 확 줄여버림 그러니까 한정된 제작비 때문에 로마 촬영분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다른 곳에서 제작비 보전을 해야하는 상황임

이런 상황 때문에 처음 컬러 촬영을 하기로 했지만 흑백으로 변경했고 주연 여배우로 엘리자베스 테일러나 진 시몬스를 생각했지만 무명이던 여배우를 주연으로 써야 했음

여배우를 찾던 중 와일러 감독과 친했던 소롤드 디킨슨 감독에게서 당시 무명이던 여배우의 스크린 테스트 영상을 받았음!!

당시 스크린 테스트 영상에 나와던 무명 여배우가 바로 오드리 헵번이었음!

오드리 헵번의 스크린 테스트 영상을 본 감독과 제작사는 한 눈에 다이아몬드 원석임을 직감하고 영화에 캐스팅함! 당시 남자 주연이 그레고리 펙인데 헵번과 촬영을 하고 나서 “오드리 헵번은 포스터에 나랑 동등한 위치에 이름을 박아넣을 자격이 있다. 왜냐고? 이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100% 헵번이 받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당시 정상급 배우가 무명의 신인 배우에게 이런 말을 하는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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