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 구조된 현장소장, 실종 직원들에 대한 비통함 토로…수색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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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구조된 현장소장, 실종 직원들에 대한 비통함 토로…수색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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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 홍수 피해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A 소장이 연락이 닿지 않는 동료들에 대한 깊은 슬픔을 표현하며, 가능한 모든 수색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지난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고립되었다가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의 A 소장은 오늘(오늘 날짜) 현지 인터뷰를 통해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들이 있어 비통하고 애통할 따름"이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A 소장은 홍수 당시 터널 안에 있었으며, 상황을 파악하고 나왔을 때는 이미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내내 A 소장의 목소리에는 당시의 충격으로 인한 힘겨움이 묻어났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실종된 동료들을 찾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장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A 소장의 안타까운 심경을 고려해 약 3분간 짧게 이루어졌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관리하던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은 강을 사이에 두고 사무동·숙소와 파워하우스 현장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홍수 발생 당시 A 소장을 포함한 한국인 직원 10명은 파워하우스 공사 현장에서 전기 설비 점검 중이었습니다.

당시 홍수로 고립되었던 한국인 직원 10명 중 9명은 먼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A 소장은 현지 직원 전원이 구조될 때까지 현장을 지키다 최근에야 안전지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워하우스는 수차, 발전기, 변압설비 등이 설치된 발전소의 핵심 지하 시설로, 수로 터널을 통해 끌어온 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현재 연락이 두절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은 홍수 당시 파워하우스 현장에 있던 A 소장 일행과는 달리, 상류 댐과 사무동 등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 건너편의 사무동·숙소와 파워하우스 현장의 거리는 약 150m에 불과하지만, 지대가 높은 파워하우스 쪽에 있던 직원들의 대피는 상대적으로 용이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현지 시각으로 30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구조된 직원들을 만나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나머지 실종 직원 수색 작업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현장에 설치된 두산에너빌리티 대책본부를 방문하여 가능한 모든 수색 방안을 강구하도록 당부했으며, 정부 신속대응팀과도 신속한 수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네팔·중국 국경 히말라야 지역 홍수로 인해 네팔 내 사망자는 최소 781명, 실종자는 외국인을 포함해 총 2,50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여기에 중국 시짱(티베트)자치구의 사망자 16명과 실종자 546명을 합치면 이번 홍수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최소 797명, 실종자는 총 3,048명에 달합니다.

네팔 홍수 구조된 현장소장, 실종 직원들에 대한 비통함 토로…수색 지원 약속
네팔 홍수 구조된 현장소장, 실종 직원들에 대한 비통함 토로…수색 지원 약속
네팔 홍수 구조된 현장소장, 실종 직원들에 대한 비통함 토로…수색 지원 약속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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