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의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결단 기다린다’며 압박
우리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 가능성을 검토하자, 미국이 한국의 자원 전개를 기다리고 있다며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청와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미국은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과의 파병 논의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 중동 원유의 주요 수입국"이라며, "미국은 한국이 이 지역에 자원을 파견하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의 신속한 결정을 재촉하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여러 차례 한국의 파병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지난해 8월,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당시 대통령에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원한다면 도와달라"고 요청했으나 "사양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추가적인 기여를 요구하는 움직임도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알려진 천궁-II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판매해야 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공유했습니다. 이 칼럼은 한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으며, 미국과의 관계 개선 및 미사일 성능 시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천궁-II 판매를 위한 미국의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역시 한국의 지원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어, 보수 진영 인사들의 연이은 압박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대해 본격적인 안보 관련 요구를 시작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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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