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장관 후보자 두고 여야, ‘총선 앞두고 격돌’
더불어민주당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잘된 인사'라며 옹호하고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를 '민심과 전면전'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정치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약 관련 청탁 의혹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보면 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평가하며 옹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은 제기된 의혹에 맞서 후보자를 '지키겠다'고 선언하며, '진실 규명'의 초점을 의혹 제기 측으로 돌리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의원이 검찰 내부 자료를 근거로 의혹을 제기했다며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의혹을 제보한 인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은 제보자가 국민의힘 인사와 친분을 과시했던 인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의원은 공익 제보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비열하고 위법한 행위'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신약 사건' 주가조작 피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명 철회 여론을 부추기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될 경우 국민적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임명 강행 시 '민심과 전면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여야의 대립은 식약처를 대상으로 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도 이어져, 정치권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상임위에서 국민의힘 의원은 '유력 정치인의 전화 한 통이면 부실 서류로도 허가가 프리패스되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지만, 식약처장은 동일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모든 것이 진행되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김승원 후보자는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청탁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관련 영상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