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차 예약했는데 탁송기사가 차 안에서 취중 상태로 잠들어 있었다.. 황당한 상황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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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을 위해 공유차를 예약했는데 차 안에 취한 탁송기사가 잠들어 있었다는 황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여름휴가 준비로 들뜬 마음이 순식간에 짜증으로 바뀐 상황이다.

지난달 18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벌어진 일이다. 한 이용자가 가족과 여름휴가를 떠나려고 공유차량 앱으로 차를 예약했는데, 예약 시간 전에 “픽업 장소에 차량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찾으러 갔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예약 장소에 가보니 차가 없었다. 업체에 전화하니까 “탁송기사와 연락해보겠다”는 답변만 돌아왔고, 예약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다시 전화했더니 이번엔 “주변을 한번 살펴보라”고 하더라는 것.

결국 직접 찾아 나선 제보자는 픽업 장소가 아닌 근처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했다. 그런데 운전석 문을 여는 순간 악취가 풍겼고, 차 안에는 신발과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었다고. 더 황당한 건 뒷좌석에 한 남성이 잠들어 있었다는 점이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이 공유차를 예약 장소로 가져다 주는 탁송기사였다. 그런데 술에 취한 상태였다는 게 제보자의 주장이다. 가족여행을 앞두고 이런 상황을 맞닥뜨린 기분이 어땠을지 상상이 간다.

급하게 업체에 상황을 알리니까 근처 주차장에 있던 다른 공유차를 급히 제공해줬다고 한다. 그나마 여행은 갈 수 있었지만 기분은 이미 상한 상태였을 것 같다.

나중에 업체 측 설명을 들어보니 탁송기사는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제보자 입장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본 상황과 다르니까 납득이 안 갔을 것이다. 업체에서는 해당 탁송기사에게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했지만, 제보자는 “차량 블랙박스만 봐도 알 수 있는 상황인데 애매하게 처리하니 답답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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