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육군 대위 사망사건, 유서에 담긴 괴롭힘·가혹행위 충격적 내용… 경찰 수사 착수

0
Spread the love

대구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수성못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대위가 남긴 유서에서 군 내부의 심각한 문제들이 드러났거든요.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하니,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질 것 같습니다.

지난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수성못 산책로 화장실 근처에서 육군 직할부대 소속 A 대위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어요. 현장에는 군용 K2 소총과 함께 유서가 있었습니다.

경북 영천의 사관학교에서 근무하는 육군 교관(30대, 대위) 검은색 가방에 K-2 소총을 넣어서 대구 수성못 부근을 걸어가는 모습 CCTV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 유서의 내용인데요. A 대위는 군 당국, 부모, 그리고 기자들을 대상으로 세 부분으로 나눠서 유서를 작성했다고 해요. 특히 기자들에게 보낸 부분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지난 7월 ‘1차 진급 탈락’ 때문일 거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수사기관 관계자는 “유서를 보면 진급 탈락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어요. 그보다는 군 내부에서 겪었던 괴롭힘과 가혹행위가 더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군사경찰이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현행법에 따르면 군인이 사망했을 때 가혹행위나 성범죄 등의 정황이 확인되면 경찰에 빨리 사건을 넘겨야 하거든요. 경북경찰청은 “군에서 사건이 넘어오면 바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사망 원인과 관련해서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경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총기 반출 부분은 경찰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어요.

경찰이 사건을 넘겨받으면 유서 내용을 토대로 가혹행위와 괴롭힘 정황을 종합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건 이첩까지는 며칠 더 걸릴 것 같다고 하네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