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낭여행 떠난 “20대 윤세준”.. 48일째 연락 두절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96년생 윤세준 씨가 현재 연락 두절 상태다. 일본 경찰에서도 윤씨를 찾고 있는 상황이며 아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윤씨는 지난 5월 9일 관광 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했으며 직장을 옮기기 전 떠난 여행이었다. 처음 배낭여행 기간을 한 달 정도 생각하고 떠났는데 “조금 더 길게 있게 될 것 같다”는 연락을 윤씨의 누나가 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윤씨가 대략 한 달이 돼어갈 무렵 저녁 9시경 누나와 메시지를 주고 받은 뒤 연락이 끊겼다. 당시 연락을 주고받을때 평소와 같이 대화했고, 특별하게 윤씨의 신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한다.

연락이 계속 되지 않자 누나가 동생의 친구들에게 혹시 연락이 왔는지 물어봤지만 자신과의 대화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한다.

윤씨의 마지막 행적은 숙소 인근인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 이었다. 현재 지난달 16일 공개 수사로 전환했고 헬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윤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우리 경찰에서도 수사를 진행중이다. 윤 씨 명의 카드 사용 내역을 추적중에 있다고 말했다.

실종된 윤세준 씨는 96년생으로 27살이다. 키 175cm에 보통 체형이며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