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비건 팔로워 수백만 인플루언서 “삼소노바” 사망.. 채식만 하다가 “굶어죽었다” 증언
비건(vegan) 바로 고기는 먹지 않고 오로지 채소만 먹는 사람을 이렇게 부른다. 비건 인플루언서인 잔나 삼소노바(39)가 21일 말레이시아에서 사망했다.
그녀는 수백만의 팔로워를 가진 비건 인플루언서로 극단적인 채식을 하는것으로 유명했다. 그녀는 “완전한 날 것의 비건 음식을 먹는다”라고 말하며 “과일, 해바라기 새싹, 과일 스무디, 주스만 섭취한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지인은 삼소노바가 7년간 열대과일만 먹고 생활했으며 비건 식단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고 말했다. 이런 식습관이 그를 죽음에 이르게 했을것이라고 추정했다.
실제로 삼소노바를 최근에 스리랑카에서 만난 지인은 “그녀가 상당히 지쳐 보였으며, 부어오른 다리에 림프액이 흘러나오기 까지 했다. 당시 치료를 위해 그녀를 집으로 돌려 보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삼소노바의 지인들은 “그녀에게 치료를 받도록 매일 설득했지만 매번 실패했다”라고 말했으며 그녀의 어머니는 “콜레라성 감염”으로 사망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