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진열대 발로 차는 아이 말렸더니.. 부모가 음료수 계산대에 집어 던졌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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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에서 아주 잘 보고 자란거 같다. 그 부모에 그 아이라는 옛말이 틀린게 없다는걸 증명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오늘(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터넷에서만 보던 상황을 실제로 겪게 되었네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하나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내용과 함께 영상이 같이 올라왔는데 영상을 보니 진짜 보는 사람이 빡칠만한 영상이다.

부모가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고 혼내야지.. 지 아이 혼냈다고 계산대에 저렇게 물건을 집어 던지는 인간이 다 있네.. 한편으로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는 순간이다. 저런 부모 밑에서 자랐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

강릉의 한 편의점에 들어온 아빠, 엄마, 아이 이렇게 가족이 들어왔다. 아이는 진열된 상품을 발로 차기 시작했고 점주는 아이에게 “발로 차지 말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아이 엄마가 “애한테 그렇게 윽박지를 일이에요?”라며 따졌고, 아빠는 계산대에 커피와 얼음컵을 집어 던지며 “저는 그냥 계산하는건데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가족은 나가면서 가게 간판 사진도 찍고 갔다고 한다. 뭐.. 잘한게 있다고 간판 사진까지 찍고 갔을까? 지들이 무슨 신고라도 하려고 사진을 찍고 간건가????

이렇게 온라인에 사연이 올라오자.. 점주에게 3시간만에 해당 가족이 누군지 제보가 갔다. 강릉에 놀러 온 사람들은 아니며 강릉 사람이라고 한다.

점주는 “이번 주까지 좋게 해결할 기회를 주지만 오지 않으면 다음 주 월요일에 재물손괴, 영업방해 등으로 고소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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