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장마 시작, 다음 주 전국 확산…시간당 30mm 집중호우 대비 필요
장마전선이 오는 8일 전국으로 확대되며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겠으며,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 부근 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6일 동쪽으로 잠시 물러났다가 8일 다시 활성화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을 장마권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리다가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장마의 영향권에 들게 된다. 당분간은 긴 시간 이어지는 비보다는 소나기처럼 짧고 굵게 내리는 비가 자주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에서 최대 30m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많은 수증기가 쌓여 언제든 강한 비를 쏟아낼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산이나 계곡에서의 야영은 피하고, 배수구가 낙엽이나 쓰레기로 막히지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편, 남쪽에서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바비'는 대만 부근을 거쳐 중국 내륙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 태풍이 중국으로 향하면서 세력은 약해지겠지만, 남은 구름대가 한반도로 흘러들어 추가적인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