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정 집행유예 요청 거부 당하자 피고인이 판사를 공격 했다 [영상]

0
Spread the love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지방법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30세의 데브라 레든이 유죄 인정과 선고를 위해 출석했다. 레든의 변호인은 판사 메리 케리 홀서스에게 정신과 치료를 이유로 집행유예를 요청했으나, 홀서스 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레든은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판사석에 돌진하여 홀서스 판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 사건은 법정의 보안관들이 개입해 레든을 제압하고 수갑을 채울 때까지 계속되었다.

공격을 받은 홀서스 판사는 머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하던 보안관 또한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레든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범죄 이력이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추가 기소될 예정이다. 2015년 절도 혐의로, 그리고 2021년 가정 폭력 혐의로 감옥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그녀의 범죄 이력에 또 다른 페이지를 추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