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사흘간 실종자 4명 시신으로 발견…경찰 부실 대응 논란
제주에서 실종자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의 부실 대응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제주에서는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 외에도 또 다른 실종자가 발견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불과 사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제주 지역에서만 총 네 명의 실종자가 숨진 채 확인되었습니다.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은 오전 10시 반경 발견되었습니다. 이보다 한 시간 앞선 오전 9시 반경에는 제주시 애월읍 계곡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수습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던 인물로, 이번 수색 과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어제(23일)는 제주시 조천읍 해상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낚시꾼의 신고로 119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이 남성 역시 전날 제주 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앞서 그제(22일)는 제주시 구좌읍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 이 사건은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2일 실종 신고되었으나, 장 씨 사건과 동일한 담당 경찰관인 부 모 경장이 허위로 사건을 종결 처리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유족들은 제때 수사가 이루어졌다면 살릴 수도 있었던 것 아니냐며 강한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왜 (담당 경찰을) 그냥 놔둬. 그렇게 하니까 난 경찰을 믿을 수가 없어. 이젠 경찰이라 하면 안 믿어." 라며 경찰의 부실 대응에 대한 불신을 토로했습니다.
이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제주 경찰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경찰은 실종 사건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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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