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입력창 옆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누르는 이모지들이 토너먼트에 올랐다. 재미 콘텐츠 사이트 지락실닷컴이 29일 아침 올린 이모지 이상형 월드컵이다. 웃는 얼굴 계열부터 색깔별 하트, 따봉과 손가락 하트 같은 손짓, 고양이 얼굴까지 모두 213종이 후보다.

4강부터 128강까지 고를 수 있다
시작 화면에서 라운드를 고르고 ‘시작하기’를 누르면 이모지 두 개가 좌우로 맞붙는다. 후보가 213종이라 256강과 512강은 비활성이고, 기본값은 128강으로 잡혀 있다. 이모지 그림은 트위터가 공개한 Twemoji(CC BY 4.0) 그래픽에 배경을 합성했다고 소개 글에 출처가 적혀 있다.
8강 직접 해보니… 결승은 ‘입 없는 얼굴’ 대 ‘파란 하트’
8강으로 한 판을 돌려 봤다. 무작위로 나온 후보는 두근두근 하트, 이 드러내고 웃는 얼굴, 밀어내는 손, 입 없는 얼굴, 카우보이 얼굴, 파란 하트, 주먹 인사, 돈 눈 얼굴이었다. 얼굴 이모지 넷, 하트 둘, 손짓 둘로 나뉜 셈이다.

두근두근 하트는 웃는 얼굴과 밀어내는 손을 차례로 넘었지만 같은 하트 계열인 파란 하트에 막혔다. 반대편에서는 표정 없이 눈만 있는 입 없는 얼굴이 카우보이 얼굴과 돈 눈 얼굴을 꺾고 올라왔다. 결승에서 파란 하트를 고르자 왕관과 함께 ‘당신의 최종 선택’ 화면에 파란 하트가 떴다.

랭킹은 이제 막 쌓이기 시작
‘랭킹 확인하기’를 누르면 지금까지 1위로 뽑힌 기록이 나온다. 29일 오전 기준 1위 선정 기록은 이번 한 판뿐이라 파란 하트가 1회(100%)로 맨 위에 있었다. 기쁨의 눈물이나 녹아내리는 얼굴처럼 자주 쓰이는 이모지는 아직 1위 기록이 없다.

8강은 213종 가운데 8개만 무작위로 나오기 때문에 매번 대진이 다르다. 평소 많이 쓰는 이모지끼리 붙는 걸 보려면 기본값인 128강을 그대로 두고 하는 편이 낫다. 다만 128강은 127번을 골라야 해서 시간이 꽤 걸린다.
▶ 바로 해보기: 이모지 이상형 월드컵 (jiraks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