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100억 수표 들고 도주한 40대 남성 경찰 추격중.. 자금 능력 과시용으로 넣어둔 돈? [현장 도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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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경 서울 중랑구의 한 은행에서 100억 원에 이르는 수표 14장을 들고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함.. 근데 이게 좀 이상한 사건이다.

수표 14장을 은행에서 훔친게 아니라 자신의 계좌에서 출금한거다.

100억을 들고 튄 A(43)씨는 사업 상대들에게 자금 능력을 과시하고 싶다고 자금운용사에게 요청해서 계약을 맺고 A씨의 계좌로 100억을 잠시 넣어줬다. 그리고는 은행 창구에서 실제 자신의 계좌에서 수표를 출금받아서 수표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상태로 사진을 찍은 뒤 함께 동석한 자산운용사 관리자에게 바로 돌려주기로 한거다.

하지만.. A씨는 수표를 확인하겠다고 말한뒤 수표를 살펴보는척 하다가 수표를 들고 바로 도망쳤다. 함께 동석한 자금운용사 관리자가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근데 이게 뭔가 이상한게.. 수표는 사실상 사고처리(지급정지) 해버리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소액의 수표도 아니고 금액 자체가 거액이라서 함부로 사용하지도 못하는 휴지조각인데.. 이건 대부분 아는 상식에 속하는데 이걸 들고 도망쳤다???

돈에 눈이 멀어서 이성이 마비된건가?

아니면 사업 상대들에게 사기를 치기 위해서?? 이것도 이상하지 CCTV가 사방에 깔린 은행에서 광고하듯이 도망치면 잡히는데는 시간문제다. 사기칠 시간이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더 이상한건.. 자기 이름이 적힌 수표를 사진으로 남겨서 사업 상대들에게 자금 능력을 과시하겠다는 목적으로 돈을 계좌로 잠시 넣어주는 계약을 했다는건데.. 이게 사기 치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을 준거 아닌가? 이거 자금운용사가 저런식으로 자금운용을 해도 되는건가????

저기 자금운용사도 조사해야한다.

은행 창구에서 도주하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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