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톨게이트 무인정산기 통행료 내려다 차량과 벽에 몸이 껴 70대 남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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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이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행료를 내려다가 차량 창문에 몸이 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25일 맞 12시 25분경 인천 남동구 운연동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요금소에서 A(79)씨가 자신이 몰던 SUV 차량과 무인정산기 외부에 설치된 벽 사이에 끼였습니다.

119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A씨는 차량과 벽 사이에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고, 심정지 상태였다고 합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무인정산기에 통행료를 내려고 시도했지만 손이 닿지 않아서 차량에서 내리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변속기 기어를 주행으로 두고 차량에서 내리려는 순간 차량이 앞으로 움직이는 바람에 차와 벽 사이에 끼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량에는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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